핑계 조금

2013.07.09 18:22 from 총류-잡담



요즘 글. 특히 블로그 글을 쓸수 없는 환경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뭐 제목에도 썼다시피 만들면야 얼마든지 만들수 있는 시간과 기회는 존재하니 핑계에 가깝겠지만.

물론 '의지의 문제'이기도 한데, '현재의 나'로서는 사실상 쓸수 없다가 맞는 표현인것 같습니다.



일단 인터넷 세상과 연결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해가 떠 있는 동안에는 일을 하는데 사실상 인터넷 연결과 끊어져서 삽니다. 그리고 퇴근을 하고 숙소로 돌아오면 통신상태가 쥐약입니다. 아이폰으로 핫스팟 이용하려는 계획은 대ㅋ망ㅋ. 그럼 방에 유선 인터넷 불러서 유선으로라도 해야 하는데, 그게 귀찮고 돈아까워서 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일에는 인터넷을 거의 안하는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한다고 해도 폰으로만 합니다.


둘째로는 글감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보통 가만히 있을때 보다는 움직이거나 밖에 나가서 자극을 받아야 글이 써지는데, 그럴 시간이 잘 없습니다. 숙소에 한번 들어가면 왜 그리 옷입고 나가기가 귀찮은지....  대학생/서울 생활과 가장 다른 점이 이 점인것 같습니다.


셋째로는 지금까지 얘기한 모든 핑계를 아우르는 결정적인 이유인데, 글감이 떠올라도 쓸수있는 환경이 안될때이거나 쓸수 있는 환경에 처했을때 글쓰기 하고 싶은 마음이 안듭니다. 전자는 말 그대로 폰으로 장문의 글을 써야 글을 쓴다는건데... 스마트폰으로 글쓰기 너무 싫습니다. 페이스북에 몇줄 쓰는 것도 해보니 비문짱짱맨에 구성이 거지같은데 좁은화면 보면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글쓰기는 싫습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주말에 집에 왔을 때인데... 보통 채팅하거나 뉴스를 보거나 xbox 게임을 합니다. 글쓰기 따윈 안합니다...


책도 한 두달 읽다가 아이고 내가 왜이러지 싶을때 다시 읽고 그럽니다. 

4-5월에는 한권 아니 한페이지도 안읽었다시피 했습니다. 6월초순에 아차 싶어서 좀 읽은게


<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오월의 사회과학>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사당동 더하기 25>는 읽다가 팽개쳐둔 상태...

그리고 또 3주째 책을 안읽고 있습니다....

요 며칠사이에는 <김대중 자서전>을 읽고 있습니다. 

노인네 숟가락으로 배 긁어먹는 것도 아니고 갈수록 편한 책만 찾는것 같아 걱정입니다.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에 대한 글도 올리고 싶은데, 결국 하지 않고 넘어갈 것 같군요. 빌린 책이라 대출기한을 넘길수가 없었기에... 나중에 한 권 사서 여유 있을때 작업해야겠습니다. 


팀블로그 같은걸 해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강제로라도 기회를 만들어서 글을 써야겠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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