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투표를 안한다고 비난하는 이들이 있는걸 보면 밥보다 비싼 커피를 먹는다며 된장녀 취급하던 시절의 망령을 접하는 기분이다. 청년층의 좌절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이제서야 어르신들도 민감한 사람들에 한해 조금씩은 느껴지나보다. 

투표로 뭔가 해보자고 했던 시절은 이미 지났으며 그 방법은 아니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떨어져만 갔던 투표율을 반등시켰던 그때, 젊은 애들이 투표한다고 하니 우리도 질수없다 해서 결국 같은 결과가 나왔었는데, 그리고는 또 투표도 안하면서 징징댄다고 하다니.... 

좌절하고만 있는게 정답이 아닐수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자신들이 그 좌절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정도는 한번쯤 돌아봤으면 좋겠다. 기억을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이거야말로 당신들이 좋아하는 '능력이 아닌 의지의 문제'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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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어웅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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