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1.08.21 나는 어릴때 공부를 잘했다
  2. 2011.06.13 출생의 비밀 (1)
  3. 2010.12.20 나는 한국인이로소이다
  4. 2010.12.05 나는 자유를 말하고 싶은데 (1)
  5. 2009.01.01 Sea of Palestine



근데 내가 오래 살고 보니까
공부 잘한다고 잘사는건 아니더라
어릴때 공부 잘해봐야 아무 소용없어


그걸 이제 아셨어요? 저는 어릴때부터 이미 알고 있었는데
나이 많으면 지혜로운 줄 알았더니
나이 먹어봐야 아무 소용없네요.

'내 글 > 단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문학의 위기, 취업과 세대  (4) 2011.09.16
강남 까는 것을 깐다  (0) 2011.09.10
나는 어릴때 공부를 잘했다  (0) 2011.08.21
출생의 비밀  (1) 2011.06.13
나의 글쓰기  (0) 2011.06.01
Posted by 어웅 트랙백 0 : 댓글 0

출생의 비밀

2011.06.13 14:00 from 내 글/단문

한국 드라마가 출생의 비밀에 유난히 집착하는 것에 대해서 한국전쟁과 산업사회 생활고를 겪는 등 난리통에 부모들이 아이를 잃어버리거나 갓난아이를 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그러나 나는 그런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것을 역사의식의 문제로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알고보니 여주인공이 잃어버린 자신의 친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드라마의 친부는 그 누구의 반대와 무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내 혈육이니까’라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그녀를 자신의 품으로 데려오고자 한다. 그리고 그러한 행위를 ‘바로잡는’것'이라 생각한다. 바로잡을 수 없는 것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 뒤틀린 역사와 시간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강박. 바로 이런 사고방식이 현대 한국인에게 녹아있기 때문에 그 행동이 이해가 되고 공감을 얻는 것이다.

 

'내 글 > 단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남 까는 것을 깐다  (0) 2011.09.10
나는 어릴때 공부를 잘했다  (0) 2011.08.21
출생의 비밀  (1) 2011.06.13
나의 글쓰기  (0) 2011.06.01
욕심과 열정  (0) 2011.05.30
Posted by 어웅 트랙백 0 : 댓글 1

토요일 오후 3시. 자유로가 막힌다. 마구 짜증이 난다. 짜증을 넘어 화가 난다. 서울엔 사람이 너무 많다. 별로 할일도 없는 인생들 주제에 자가용 혼자 끌고 나와서 길막히게 한다. 역시 한 300만명 정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순간 희열을 느꼇다. 아, 나는 정말로 한국인이구나. 기쁘다. 커피우유가 땡긴다. 빨리 도착해서 마시고 싶다. 차갑고 달콤한 우유가 목을 넘어 혈관에 녹아들때 내가 살아있다는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다.


'내 글 > 단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 2  (0) 2011.02.07
생각  (0) 2011.02.04
나는 한국인이로소이다  (0) 2010.12.20
서울의 연가  (0) 2010.12.04
사회  (0) 2010.07.07
Posted by 어웅 트랙백 0 : 댓글 0

나는 자유를 말하고 싶은데, 수많은 의식 있는 사람들은 일단 한국사회에 필요한 것은 연대의식이라고 말한다. 한국인은 사회적인 차원에서의 연대의식이 아주 부족하다는 것이다. 나도 그 이야기에 동감한다. 그런데 난 개인의 자유를 말하고 싶다. 누구에게도 함부로 간섭받지 않을 자유가 너무 고프다.
 


 
 
어릴 적부터 내 눈에는 닮고 싶음의 광경보다는 보기 싫음의 풍경이 더 많았다. 존경하는 인물은 예전부터 없었고, 결국 없었고, 지금도 없다. 닮고싶다는 마음보다는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내 마인드를 지배했다. 심장이 뛰는 한은 내 머릿속에선 ‘타산지석’의 원리가 진하게 작용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경계했었던 것은 ‘오지랖 넓은 사람’이었다. 개인과 개인과의 거리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 혹은 그 실체를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을 경멸했다. 개인의 사사로운 영역, 신체뿐 아니라 정신까지 아무 거리낌 없이 간섭하고, 타자인 주제에 타인의 내면을 제 뜻대로 조작하고자 시도한다. 그리고 그것을 선의로 변호하며, 관심과 정이라고 부르며 장려한다.

 

 
 
간섭받기 싫은 나는 누구에게도 절대로 간섭하는 존재가 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자연스럽게 나는 기본적인 사교성/사회성이 현저하게 떨어진 사람이 되어 있었다. 사실 20세까지 객관적인 내 성격은 그 누구도 도저히 어울리기 어려운 존재였다. 꼬장꼬장한 나를 감당하고 받아주었던 사람들이 고마울 뿐.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도 여성과 한 자리에 마주하면 얼굴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 말도 더듬더듬, 땀을 흘리며 어쩔 줄 몰라 힐끗힐끗했다. 수능 끝나고 그것을 극복하는데 두 달 가량 걸렸던 것 같다. 남의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개념도 전혀 없었고, ‘공감’과 ‘이해’한다는 건 상상도 못하는 일이었다. 이런 녀석이 사회학과에 오다니, 재밌는 일이다.
 


 
 
다행히 이제는 사회성과 사교성이 어떤 것인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인식하게 되었다. 내 인생에 있어서 대학생이 되어 그 이전과 비교해 가장 변한 것이 있다면, 사교성에 대해 첫걸음을 내딛었고 그것을 잘 하려고 애썼다는 점인 듯하다. 그러나 유예된 학습영역이 아직도 너무나 많이 남아있는데, 아직 제대로 연애를 하지 못했다는 것 정도가 그 증거가 되겠지 싶다.
 


 
 
또 너무 바깥으로 샌 것 같다. 항상 이렇게 내 생각을 말하다보면 내가 왜 이렇게 생각하는지 보충하려고 내 생애환경을 주저리주저리 말하게 되는 것 같다. 아무튼, 나는 사회학도이기도 하고 사회성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잘 느끼고 있다고 자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이 말을 하고 싶었다!) 나는 개인의 자유, 한국사회에서 고사 직전인 진정한 자유를 말하고 싶다.

 

 
 
그렇다면 어떻게 ‘개인’과 ‘자유’를 강조하면서 ‘사회적 연대’를 배제하거나 그와 대립하지 않고 아우를 수 있을까?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연대, 둘 다 한국사회에 결여되어있는 아주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나는 학자가 될 능력도 의사도 없지만, 이 문제는 어쩌면 평생 내가 지고 갈(아마 한국사회를 떠나지 않을 테니) 고민이자 화두가 아닐까 싶다.

'내 글 > 중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0) 2011.03.08
잉여예찬  (0) 2010.12.06
나는 자유를 말하고 싶은데  (1) 2010.12.05
너랑 안 놀아  (0) 2010.11.10
내가 KFC를 가는 이유  (0) 2010.10.19
Posted by 어웅 트랙백 0 : 댓글 1

Sea of Palestine

2009.01.01 07:16 from 내 글/단문


아랍인들은 말합니다. 오리엔트의 97%의 사람들이 '팔레스타인'이라고 부르니 포기하라고. 그러나 이스라엘인은 말합니다. 오리엔트의 3% 인구가 '가나안'이라 부르니까 이제 시작이라고. 이런거 올리는거 20달란트도 안 듭니다. 아주 잠깐만 정성을 투자하세요.  이방인들에게 시온의 힘을 보여줍시다.

The Arabs are. 97% of the people of the Orient 'Palestinians' call to give. However, Israel says. 3% of the population of the Orient 'Canaan' are now called call. Put it like this I do not know, like 20 talents. Now I wait our investment. Let's show them to strangers, of Zion
 

العرب. 97 ٪ من سكان الشرق 'الفلسطينيين لإعطاء الكلمة.
ومع ذلك ، وتقول اسرائيل. 3 ٪ من سكان الشرق 'كنعان' الآن ودعا النداء.
وضعه على هذا النحو لا أعرف ، مثل 20 من مواهب. أنا الآن انتظر استثمارنا.
دعونا نظهر لهم على الغرباء ، صهيون.

'내 글 > 단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  (0) 2011.02.04
나는 한국인이로소이다  (0) 2010.12.20
서울의 연가  (0) 2010.12.04
사회  (0) 2010.07.07
Sea of Palestine  (0) 2009.01.01
Posted by 어웅 트랙백 0 : 댓글 0